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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 김의겸 “집 팔았다” / ‘곤란해진 진문 6인방’

2019-12-0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오늘도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있습니다. 이 기자, 첫번째 주제, <김의겸 "집 팔았다">네요. 그런데 이 시점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집을 판 진짜 이유가 뭡니까? <br><br>정치권에선 이제 준비됐으니 내년 총선에서 전략공천 달라는 걸로 볼 수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평가 하위 20% 의원에게 결과를 사전 통보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정치권에선 김의겸 전 대변인이 부동산 문제를 깔끔히 처리하고 하위 20% 자리 중 하나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"내년 4월의 그 날을 대비해 '회개 코스프레'를 자처한 것이라면 진작에 그만두라"고 비판했습니다.<br><br>Q. 김의겸 전 대변인이 군산 출신이잖아요. 군산 출마설도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? <br><br>네, 김의겸 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에서 물러난 뒤에도 종종 군산을 찾았다고 합니다. <br> <br>군산 현역 의원은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인데요. <br> <br>김 의원 측은 "김의겸 전 대변인이 군산에서 열심히 활동하지는 않았다. 이제 와서 조직을 꾸리고 경선을 통해 출마하기는 늦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Q. 또 궁금한 부분이요. 김의겸 전 대변인 전재산이 14억 원인데 25억 원 짜리 상가를 샀잖아요. 빚이 11억 원인데 이자 내기가 부담스러워서 집을 판 건 아닐까요? <br><br>김의겸 전 대변인의 빚 11억 원을 분석해보면 은행 대출이 10억 원, 개인 채무가 1억 원입니다. <br> <br>김 전 대변인은 "개인 채무는 형제들과 처제에게 빌린 것"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> <br>시중은행 이자가 월 371만 원이고, 개인 채무는 정확한 금리는 알 수 없지만 4% 금리·20년 상환으로 계산했을 때 월 이자가 약 60만 원입니다.<br> <br>한 달에 이자만 430만 원이 넘는 셈입니다. <br> <br>Q. 그동안 이자는 어떻게 갚은 겁니까? 청와대를 그만두고 별다른 직업이 없었고 아내도 퇴직했다면서요? <br><br>올해 3월 그만뒀으니까 지금까지 8개월 어치 이자를 내야 했는데요. 상가에서 받는 월세 약 160~170만 원과 교사 출신 아내의 연금 등을 총동원한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Q. 시세 차익은 기부한다고 했는데, 얼마나 기부할 수 있는 겁니까? <br><br>부동산 업계에서는 김 전 대변인 상가의 현재 시세를 약 32~33억 원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살 사람이 마땅치 않을 거라 합니다. <br> <br>[부동산 관계자] <br>"김의겸이 살 때는 매매가 잘됐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이미 오른 상태에서 매매를 하고 그러니까 투기꾼들이 딱 달라는 안붙지." <br><br>25억 원에 사서 33억 원에 판 걸로 계산해보면 세금으로 약 2억 2천만 원을 내야 합니다. <br> <br>상가가 올해 안에 팔린다면 시세 차익은 약 5억 8천만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.<br> <br>Q. 김의겸 전 대변인이 어디에 기부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곤란해진 진문 6인방'.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6명을 말하는 건가요? <br><br>지난 총선 때 진박 파문 기억하시죠? 이번엔 진문입니다. <br> <br>이호철, 김경수, 윤건영, 백원우, 천경득, 송철호 이렇게 6명입니다.<br> <br>Q. 이호철 전 수석은 전해철 의원,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원조 3철로 불리잖아요? <br><br>네, 이호철 전 수석은 유재수를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앉힌 배후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 전 수석이 얼마 전에 중국으로 갔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곽상도 / 자유한국당 의원(지난달 28일)] <br>"25일 중국 출국했다고 하던데. 사정이 여러가지 복잡하고 이래서 간다고 하면서 갔다고 하니까 최근에 복잡해질 만한 사안은 유재수가 제일 유력하지 않겠느냐." <br><br>Q.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,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도 유재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? <br><br>네,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윤건영 실장이 유재수 전 부시장과 텔레그램을 주고받으며 금융위 인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김도읍 / 자유한국당 의원(지난 10월)] <br>"수시로 텔레그램을 주고받으며 금융위 인사와 그 외 인사에 개입한 내용이 포렌식을 통해서 확인됐다." <br><br>Q.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은 최근 불거진 의혹의 중심에 서있죠? <br><br>네,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,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, 우리들병원 사건에 모두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백원우 전 비서관은 친노 성골 '금강팀' 출신입니다.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특히 가까웠는데요. <br> <br>지난 대선 경선 때는 안희정이 아닌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 '문의 남자'가 됐습니다. <br> <br>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지만 조국 당시 수석보다 실세라는 말도 들었습니다. <br> <br>Q. 천경득 청와대 행정관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. 어떤 인물입니까? <br><br>변호사 출신인 천경득은 청와대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입니다. <br> <br>인사를 쥐고 있는 핵심 중 핵심이죠. <br> <br>2012년과 2017년 두 차례나 문재인 캠프에서 선거 자금을 관리했습니다. <br> <br>유재수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Q. 마지막으로 송철호 울산시장도 문 대통령과 아주 오랜 인연이죠? <br><br>문 대통령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있습니다. <br> <br>그래서 지금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무리하게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데요. <br> <br>문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송철호 시장이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나왔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당시 국회의원(지난 2014년)] <br>"우리 송 후보님과는 지금 30년 됐는데요. 6번 낙선하면서 바보 노무현보다 더 바보 송철호, 그 길을 걸어오고 계신거죠." <br><br>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인연도 깊습니다. <br> <br>조 전 장관은 2012년 총선 때 송철호 당시 후보의 후원회장과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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